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나는 스물여덟 살이다.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 스물여덟은 꽤 많은 나이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 넓혀 보자.
지금 나이의 두 배가 되어도 나는 아직 다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 사회보장연금 수령
- 벌금 없이 은퇴자금 인출
- 메디케어 가입
- 연금 전액 수령
이렇게 생각하면 앞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FAANG에 취직했는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30년 내내 그곳에서 일하게 될까? 가능하다고 해도,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거나 그사이 다른 삶을 원하지 않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예순에 은퇴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80대와 90대까지 사는 시대에는 20~30년이 더 남는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거의 맞먹는다. 건강한 60대라면 수십 년 동안 사회에 기여한 뒤에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시간이 충분하다.
관점은 동기를 만든다.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만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스스로 물어보자. 왜 내 한계를 남들이 정하게 두는가? 다른 사람의 기대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자. 두려움 없이 열망을 받아들이고,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이루자.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10년 안에 달에 가기로 하고 다른 일들에도 도전하기로 한 것은, 그것들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목표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에너지와 능력을 조직하고 가늠하게 할 것이며, 우리가 기꺼이 받아들이고 미루지 않기로 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항해를 시작하며, 인류가 지금까지 나선 모험 가운데 가장 위험하고 위대하며 장엄한 이 여정에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John F. Kennedy, Rice University 연설, 1962년 9월 12일
그 연설은 62년 전의 이야기다.
지금은 2024년이다.
우리는 전에 없던 가능성의 최전선에 서 있다.
- 오픈소스 기술은 누구에게나 혁신의 기회를 연다
- 인공지능은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한다
- 정보는 자유롭게 흐르며 사회의 가장 외진 곳까지 힘을 전한다
- 블록체인은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 가상현실은 몰입형 학습 경험을 만든다
- 3D 프린팅은 제조와 시제품 제작 방식을 바꾼다
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 도구들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경계를 다시 쓴다.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오늘 자기 방 안에서 이 모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모른다는 이유로 주저하지 말자.
자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확인하기에 지금보다 좋은 시대는 없었다.
행동할 시간은 지금이다.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자신과 미래를 위해 위대한 것을 만들자. 나도 바로 곁에서 같은 선로를 놓을 것이다.
앞으로 갈 길은 길고, 우리가 만들 것은 많다.
-- david